자다깨서 심심해서 해보는 식성문답여친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이런 문답류는 처음해 보는 것 같습니다.
1. 절대로 못먹는 것은?
참새의 뇌수(........)
어릴적에는 참새구이를 집에서 자주 해먹어서 참새구이를 좋아했었는데
그 추억을 살리기 위해 몇 년 전 술집에서 참새구이를 시킨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참새구이는 머리가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머리도 먹는건가 하고 입에 넣어 씹는 순간 무언가가 입에서 퍽 터졌습니다. OTL
그게 너무 끔찍한 경험이어서 그날은 길거리에서 라지사이즈 피자 한 판을 만든 기억이 있네요.
그 뒤로는 참새구이는 못 먹고 있습니다.;ㅅ;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 나라는?역시나 프랑스.
사실 프랑스가 원조인지 다른나라가 원조인지 애매한 요리들도 많긴 하지만
그런 요리들도 섬세함을 잘 살리는 건 프랑스라고 생각하기에 프랑스로 결정.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고기 중 못 먹는 것은?
고기라면 다 환영! 참새 빼고.
4. 면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파스타도 좋아하지만 지금은 일본에 있다보니 라면이 가장 맛있습니다.
라면 오타쿠 친구랑 라면 먹으러 다니는 게 재밌어요. : )
5.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닛신 컵누들 - 치즈 카레
...그 참을 수 없는 느끼한 맛이 너무 좋아요.
6. 육식과 초식 중 어디?육식올인.
7. 우유 중 좋아하는 맛은?역시 딸기우유.
딸기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능.
8. 우유 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한국에 있었을때는 파스퇴르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리 브랜드 따져가면서 마시진 않습니다.
9. 탄산음료 중 좋아하는 음료는?
토닉 워터.
최근에 칵테일을 시작한 뒤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만 탄산음료라고 해야 하나 이거.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 것은?싫어하는 과일주스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집 올 때는 과일주스 점. 하악하악.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 쪽?아이스커피.
커피의 맛을 모른달까 아예 싫어하는 쪽에 가까운데다가 고양이혀이기 까지 해서
그냥 달고 차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커피가 좋습니다.
12. 커피 중 제일 좋아하는 건?커피....우유!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 먹는 것은? 없음.
요리공부를 위해서라도 편식은 하지 않습니다
14. 배고플 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고기야채볶음.
집에 고기랑 야채 조금이 있으면 걍 다 볶아버려버립니다.
어쨌든 고기잖아요!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 것은?리치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은 캔디로만 먹어봤는데 끔찍한 경험이었고
구아바는 음료수로만 먹어봤네요.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매운요리.
진짜 고양이혀가 심각해서 매운거 먹으면 반쯤 죽어나가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먹는게 주변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매운요리는 좋아합니다;ㅅ;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속이 촉촉한 바게뜨.
뭐든지 요리 가능하기때문!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딱히 도넛은 좋아하지 않는게 문제지만..
하나 고르라면 여긴 일본이다보니 미스터 도넛.
쫄깃한 식감이 좋긴 하네요. 일본와서 딱 두 번 먹었지만.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젤라떼리아 바. (
http://www.omotesandohills.com/shopdetails/index.php?sid=17)
오모테산도 힐즈에 있는 가게인데,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직원, 끝내주는 맛이 포인트입니다.
단지 단점은 좌석. 완전 커플석들로만 이뤄져있어서 남x남 같은 경우에는 분위기 참 뭐해집니다.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몇 년 전에는 코엑스 지하의 uno.
지금은 딱히 피자먹으러 다니지 않다보니
일본에서 배달가능한 피자중 가장 맛있는 도미노 정도.
21. 좋아하는 케잌은?케이크라고 하긴 좀 아니지만 삐에르 에르메의 밀피유.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최근들어 먹은 것 중 가장 맛있던건 역시나 롯본기힐즈의
'라뜨리에 조엘 로부숑'의 메뉴들. 별 두 개를 받을만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근데 여기가 해외다보니 어디서 먹어도 해외에서 먹은 요리가 되는군요.
23.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다른 나라의 식성이해 못 할 식성은 없네요.
24. 술안주로 좋아하는 건?꼬치구이
튀김
가오리 지느러미(=에이히레)
고기
고기
고....죄송합니다.
25.달콤한 것과 매운 것 중 어느 쪽?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매운쪽.
이지만 역시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 위해 살짝 단 맛이 있는 요리가 더 좋아요.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 중 어느 쪽?짭조름한쪽? 아무래도 남자다 보니 신맛보다는 그냥 짠 쪽이 더 평범하게 받아들여지네요.
그렇다고 새콤해야 하는 요리가 새콤하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 맛?치즈 아이스크림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먹어야 합니다.
28. 프링글스는 어느 맛?로스트 치킨맛.(프링글스 구루메)
29.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는 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좋아하는 것도 계속 먹지만 신제품도 먹고 다시 그 신제품이 좋으면 계속 먹습니다.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 중 무엇?고르기 어려운 문제.
아침 된장 점심 김치찌개 저녁 청국장 안되나여?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구절판.
딱히 매운맛이 강한 것도 아니고 거부반응 일으킬 재료가 있는 것도 아닌데다
보기에도 좋아서 우리집에 초대하는 외국인한테는 늘 구절판을 내주고 있습니다.
32. 계란프라이는 어떻게?역시나 서니사이드 업.
33. 스테이크의 굽기는?스테이크는 '미들!'
....고기가 좋은 곳이라면 레어를 좋아합니다.
고기가 즐이면 그냥 미디엄에 소스나 쳐서 먹는게 마음 편하고.
34. 식혜 먹을 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1:9.
쌀 먹는게 꽤 귀찮아서 그냥 꿀꺽꿀꺽 마음 편히 마시고 싶어요.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모스 버거.
그나마 패스트 푸드점 중에서는 먹을만한듯.
37. 제일 좋아하는 초컬릿 브랜드 ?좀 아픈 기억이 있지만
쟝 폴 에반.
38. 자장, 짬뽕 중 어느 쪽?짬짜면.
....안되나여!
39. 죽 중에 가장 좋은 건?누가 뭐래도 전복죽. 소라죽 말고 정말 전복죽! 내장 잘 들어간걸로!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없음. 안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비린내 나서 못 먹는거 빼고는
제대로 만든건 다 좋아합니다.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아귀.
자주 먹기는 힘들지만 그 살맛은 정말 좋네요.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도시락.
내 도시락 싸주는 사람도 없으니 학교가서 점심시간에 자주 이용하는 편이네요.
43. 삼각김밥은 어느 맛? 고기가 들어가면 다 오케이.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가리비, 고래, 연어알, 오토로, 츄토로, 성게.....중에서 랜덤으로 하나 골라주세요.;ㅅ;
45. 차 종류 중 최고는?마리아쥬 웨딩 임페리얼.
달콤한 과자류랑 먹을때 향이 너무 좋습니다.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안심.
안심으로 만드는 헨리 4세 스테이크는 정말 극상의 맛입니다.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역시 삼겹살.
이건 뭐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고
푹~ 익혀서 중국식 삼겹살찜 해도 맛있고
뭘 해도 맛있는 부위임.
48. 가장 최근에 먹은 것은?방금 먹은거라면 집 앞 마트의 치킨까스와 요즘 연습중인 오믈렛.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고기.
50. 바톤 넘길 사람?
이 문답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고파지는 당신.